[간기능 검사]

총 빌리루빈(T.bilirubin)
간, 담도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황달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총 빌리루빈 이외의 검사가 정상범위이고, 총 빌리루빈 수치만 높을 경우에는 이상소견으로 보지 않습니다. 식습관(귤, 녹황색채소 과다 섭취 시)으로 인해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LT(Alkalinephosphatase)
주로 뼈나 간장병 진단에 이용되며, 성장기 어린이는 성인보다 정상치가 높고 뼈의 생성과 관련되는 질병과 담도질환, 담석증시에는 상당히 올라갑니다.

AST/ALT(SGOT/SGPT)
일반적으로 간기능으로 명명되는 검사로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로서 간세포 손상(파괴)시 증가 됩니다. AST(SGOT)는 심장 및 골격세포에도 동시에 존재하여 심근경색증에서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두 효소는 급성간염 시 급격히 증가하다가 간경변에는 둔화됩니다.

r-GTP
알콜성 간질환 및 비만 등 지방간과 관련이 있는 검사로 음주에 의해 현저히 증가하며, 비만이나 인스턴트식품 장기복용 시에도 증가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비음주자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나 금주를 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총 단백 및 알부민의 감소는 간, 신장질환 혹은 만성질환 및 암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간염 검사]

B형간염중심항체, B형간염표면항체, B형간염표면항원 모두 음성 시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B형간염표면항원(음성), B형간염표면항체(양성)
B형간염에 대한 항체가 생긴 것을 의미하며 B형 간염이 걸릴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B형간염표면항원(양성), B형간염표면항체(음성), SGOT/GPT가 정상이면 대부분 건강 보균자를 의미하나 간경변에서도 이렇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B형간염표면항원(양성)
정기적인 추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C형간염항체(양성)
C형 간염이 의심되거나 보균상태를 의미하므로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요합니다. (추가관리 반드시 필요.)

[지질검사]

지질검사는 동맥경화의 징후와 진행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상승, 저밀도 콜레스테롤 상승, 중성지방수치 상승은 관상 동맥질환(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뇌경색 같은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감소는 동맥경화를 촉진시킵니다.

[종양(암)표지자 검사]

RIA법 검사로 종양(암) 진단에 검사 예민도와 특이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암 발생시 혈액 내 비정상적인 단백질이나 효소 등이 증가하는데 이는 암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며 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니라 보조적인 검사이므로 정밀진단을 위하여 MRI, C-T, 초음파, 내시경 등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알파태아성단백(AFP) : 간암, 간염, 간경변 등이 있을 시 상승합니다.

태아성 암항원(CEA) : 각종 소화기암(대장, 직장, 췌장 등)과 폐암 등이 있을시 상승합니다.(과도한 흡연 시 증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항원(CA19-9) : 소화기계 암, 특히 췌장암이 있을 시 상승합니다.

전립선 특이항원(PSA) : 증가시 전립선비대, 전립선 염증, 전립선암 등이 있을 시 상승 합니다.

암항원(CA125) : 난소암(특히 장액성 난소암) 자궁내막암에서 양성률이 가장 크며 양성 난소종양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당뇨 검사]

공복혈당검사(Glucose)
혈액내에 당을 검사하여 당뇨병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HbA1C
과거 1~3개월의 평균 혈당치를 측정하여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기능 검사]

갑상선은 목젖 바로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고 있습니다.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고 발육성장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과다 혹은 부족시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되며 많이 분비될 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하며 적게 분비될 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하며 전문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단 3가지 검사 중 한 가지 검사결과만 상승 혹은 저하시에는 전문의의 판단을 요함

[전해질 검사(나트륨/칼륨/칼슘/인/염소)]

전해질은 신경 자극의 전달, 지연, 근육의 수축 등과 같은 생리 작용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전해질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나 질병에 노출되면 체액의 전해질 농도가 변화되어 질병이나 장기의 장애 등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검사]

요산(Uric Acid)
통풍성 관절염 검사로 요산수치가 높으면 통풍 발생 위험도가 증가됩니다. 특히 고지혈증,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및 고혈압 등의 질병과 과음, 고단백식, 운동부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요산수치가 상승되어 있어도 관절통 증상이 없으면 무증상의 고요산혈증으로 치료는 필요 없으나 추적관찰 및 식사와 운동요법을 필요로 합니다.

류마티스인자(RA Factor)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2/3에서만 발견되는 자가항체로서 정상인의 5% 다른 질환(결핵, 만성간질환, 매독 등)에서도 발견되며, 상승 시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나 단독으로 질환을 진단 할 수 는 없습니다.

[신장기능 검사]

혈액요소질소(BUN)
요소는 단백질이 체내에서 대사된 뒤의 최종 산물로서 간장에서 만들어져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신장의 배출기능이 저하되면 혈중 요소농도가 상승됩니다. 따라서 신장기능을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요소질소 상승은 신장기능과 관련이 있으나 금식 등으로 경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수치가 낮은 것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혈중크레아티닌(Creatinine)
단백질이 근육에서 사용되고 난 노폐물이 크레아티닌입니다. 혈액 속으로 배출된 후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신장의 배설 기능을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검사입니다.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진단에도 유용합니다.

[면역혈청 검사]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한 기초검사로 양성인 경우 AIDS를 의심할 수 있으며 본원에서 재검을 하고 결과(양성)에 따라 혈액을 국립보건원으로 의뢰하여 결과를 통보하게 됩니다.

매독반응검사(VDRL)
양성인 경우 매독을 의심할 수 있으며 매독유무 확진을 위해 FTA-Abs IgG검사를 하게 됩니다. 두 가지 검사 모두 양성일 경우 정확한 확진을 위하여 감염내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권유합니다. (단 다른 질환이나 초기매독의 경우 결과에 오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권유합니다) 과거 매독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도 매독검사에서 계속 양성반응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혈액응고 검사]

프로트롬빈 시간(PT＆APTT)
혈액의 응고 능력을 조사하는 검사로 혈액응고이상, 혈우병, 간질환, 저장혈의 대량 수혈시 등...과 같은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혈액형 검사]

혈액형검사(ABO＆RH)
A형, B형, O형, AB형의 혈액형타입과 RH형 타입을 검사합니다.

[일반혈액 검사]

백혈구(WBC)
백혈구 증가는 체내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간혹 운동이나 목욕, 식사,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아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치가 참고치보다 많거나 또는 적을 경우는 이상 소견 으로 보통 염증반응의 경우 증가하고 조혈기능 장애시 감소합니다.

적혈구(RBC)
적혈구수가 감소되면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지므로 세포 산소결핍상태가 되는데 이를 빈혈이라 합니다. 적혈구 증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적혈구 증가증이라 하며 혈관이 막히기 쉽습니다.

혈색소(Hb), 적혈구 용적(HCT), 적혈구 분포폭
빈혈을 진단하는 검사로 헤모글로빈은 단백질의 복합체로서 적혈구의 산소 운반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 용적은 일정한 용적의 혈액속 적혈구 용적을 의미합니다. 두 가지 검사 모두 낮은 경우 빈혈을, 높은 경우 적혈구 증가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Platelet), 혈소판 대세포율, 혈소판 분포폭, 평균 혈소판용적
상처가 생겨 출혈이 있을 때 지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수가 감소하거나 기능저하시 쉽게 출혈되고 출혈도 멎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을 들 수 있습니다.

적혈구침강속도(ESR)
여러가지 질병, 감염증(폐렴, 기관지염, 신우신염등)을 의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증가 할 수 있습니다.